현재 쌍문동에서 7년째 식당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원래 대출금은 식당 시작할 때부터 몇 천정도 있었는데 식당을 개업한 이후 장사가 안될때마다 빚이 조금씩 늘어 올해 초에는 7~8천만원 정도를 유지하고 있었씁니다. 그런데 올해 코로나로 인해 식당 매출이 반이상 줄어 근근히 카드로 대출을 돌려막으면서 버텨왔는데 최근에 매출이 더 줄어 더 이상 감당하기가 어려운 상황입니다.
긴급 지원금이 나온다고 하더라도 그 정도 금액가지고는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 상황입니다.
현재 총 1억2천만원 정도 빚이 있으며 한달에 카드까지 7~800만원 이상 결제금액이 돌아옵니다.
주면에서 도움을 받아 어찌어찌 막기도 했는데 앞으로 계속 이렇게 유지하는 것은 불을 보듯 뻔합니다.
식당만 생각하면 밤에 잠도 오지 않고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합니다. 차라리 폐업하고 노가다라도 하는 것이 더 낳을 것 같고,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답답해서 글을 올립니다.